한국에 돌아오니 그곳생활이 그리워서 한동안 적응을 못했네요

2년전 체험 다이빙 이후 바다속 신세계를 접하고

더 자유로운 바다를 향하기 위해 마음만 품고 있다가

급하게 휴가가 결정되어서 급하게 DIVELAB에 출국 하루전날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곳보다 저렴하게 또 짧은 일정에 OPENWATER를 운영하는 곳도 있었지만 왠지 모른 끌림에 예약을 하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하였는데

걱정은 열정으로 기대는 즐거움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특히, 필리핀 정치계(?)를 노리시는 TONY 샘을 만나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다소 내가 휴간 나와서 이렇게 빡세게 힘들게 배워도 되는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하나하나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토니 샘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비오는날 공항까지 드랍해주신 용호쌤의 전문가 뺨치는 군사지식도

평소엔 진지한 표정으로 웃움기 없으신 덕 샘도 술한잔 하시니 귀여운 말투로 변해간 모습도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드밴스 따기위해 조만간 시간 내어 다시 찾아 가겠습니다!!

그때 까지 모든 쌤들이 건승을 기원합니다.

PS 세부 숙소 지킴이 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