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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강습받았던 Padi 스페셜티 코스들을 회상하면서...


https://www.facebook.com/events/953085618168861/


Diving is Adventure, Conservation, and Exploration.
말 그대로 스쿠버 다이빙이란 모험, 보존, 그리고 탐사이죠.


Padi 에는 다양한 스페셜티 코스들이 있고, 다이버의 스쿠버 다이빙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킬수 있는 코스들이 존재하지요.

수중세상으로의 모험과 보존 활동, 그리고 탐사를 하나로 묶어주는게 있다면 바로 "교육"이 아닐까요?


2016년은 Padi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한 해이기도 하고, Kuspo 2016 이후 이전에 없었던 스페셜티 들과 색다르고 희귀한 디스팅티브 코스 들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색다르게 보내보고 싶었어요.


정말 여러가지 스페셜티 코스들을 올 한해 적지 않게 경험했었어요. 그래요. 올 한해는 정말 특별했었어요.
이전에 이미 완료했던 Aware 시리즈에 추가해서 새롭게 적어도 현존한다고 알려진 프로젝트 어웨어 시리즈는 올 한해 모두 완료했어요.


수중 정화 활동과 환경 보호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던 다이브 어게인스트 디브리스, 그리고 다이브 어게인스트 디브리스 수업 마지막 부분에 소개 받은 위험에 처한 상어와 프로젝트 어웨어 재단의 두가지 큰 싸움에 대한 언급이 있었어요.


아주 옛날 2007년 4월에 배웠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페셜티 코스의 지식 복습 8번 문제를 아직 기억한답니다. 상어들은 수중 세상의 먹이 사슬 정점에 있는 핵심적인 최상위 포식자로 복합적인 수중 먹이 사슬에서 중대한 역활을 하며 보호되어야 하죠.


이런 상어에 대해서 보다 더 깊고 심도있게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옛날 padi 내셔널 지오그래픽 코스에서 이런 바램을 가졌던 한 NG 다이버의 바램은 2016년에 실현되었죠.


모든 코스 내용과 배웠던 부분을 지금 모두 자세히 적기엔 무리가 있지만 상어의 개체수 감소는 생각 외로 심각하답니다. 2-3년에 한번씩 번식하면서 아주 적은 수의 새끼를 낳기 때문이예요.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샥스핀 스프가 대중화 된것도 큰 문제지만, 한국의 경우도 귀국 후 조사해본 바론 경상북도 와 대구, 영천 중심으로 상어 고기가 오랜 전통 음식이랍니다. 전라도에 홍어가 있다면 경북엔 "돔베기" 라 하여 전통적으로 제사상에 돔베기가 올라가지 못하면 큰일나는줄 아는 토박이분들도 계시답니다.

돔베기를 만드는 재료도 한정되어 정해져 있는데, 참상어, 청상어(가끔 혼획된 백상어도 사용됨), 귀상어 인데, 이중 귀상어를 양지 라고 하여 최상급으로 취급한답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서인지 Aware 상어 보존 스페셜티 에서 상어 포획 상위 20개국 중에 순위 꼴찌이긴 하지만은 한국이 20위로 순위에 올라가 있는가봐요.


다이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상어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요. 1975년 6월 20일 미국에서 개봉된 한 편의 영화는 북미전역을 강타했고, 동명의 원작 소설은 550만부 팔려나갔죠. 공포는 세계로 확산되었고, 상어에 대한 인간들의 생각과 이미지를 "Monster" 즉 괴물 그 자체로 바꿔버렸어요. 피터 벤츨리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Jaws"였습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상어는 괴물이나 살육기계가 아니랍니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 즉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 입니다.


다이브 어게인스트 디브리스 외에 다이브랩에서 Aware 상어 보존 스페셜티가 개인적으로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그리고 수중 환경보호의 그중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어웨어 스페셜리스트 코스도 귀국 후에 파아란바다 통해서 강습 완료했답니다.


이 밖에도 고래상어의 특징 등에 대해 관찰하고 배울 수 있었던 고래상어 Awareness 코스, 바다거북의 종류와 생태, 구별법 등을 잘 배울 수 있었던 바다거북 Awareness 코스, 수중 사진, 딥 다이빙 코스와 얼마전 울진에서 진행된 비디오 그래퍼 코스 등 하나 하나 기분 좋았던 기억으로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네요.


스페셜티 코스들은 하나 하나 독립적으로 따로가 아닌 이전에 이미 배웠던 지식과 경험들이 새롭게 추가로 배우게 되는 새로운 코스들과 결합해서 더 향상된 다이버 본인의 지식과 스킬에 많은 도움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것들에 대한 설레임과 호기심, 그리고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랬던 것들이 또 다른 추억이 되어 있겠지요.

그래요...다이빙은 모험이고 보존이면서 탐사예요. 교육이 이 모든것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묶어주지요.

올 한해 절 지도 해주시고 이끌어 주셨던 모든 코스 디렉터님들과 강사님들 모두애게 감사 인사 전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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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ter 2016.10.25 23:07
    https://www.facebook.com/events/953085618168861/
    상기 링크에서 좋아요 한번과 작은 응원글 하나 남겨주시면 아주 큰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엔 이렇게 Race 달려보게 될꺼라고 전혀 생각도 못했었어요. 지난 구정때만 해도 체험다이빙 프로모션 때문에 와이프 체험이나 시켜줘야지 했었다가 자다 깨보니 여기 까지 왔네요 ><
  • profile
    피비샘 2016.10.26 09:10
    항상 열심히 도전하고 즐기는 모습 너무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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